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이 지역의 일상과 풍경을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Golden Stream’은 금천을 가로지르는 안양천의 빛을 상징하며, 하루 동안 변화하는 금천의 색과 온도를 음악과 영상에 담았습니다. 시티팝과 로파이 애니메이션이라는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젊은 세대가 친숙하게 즐기는 문화 형식을 통해 금천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AI 기술을 통해 금천의 현재를 감각적으로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도 전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아카이브’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창작물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보존·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