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작의 출발점은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과, 금천구가 걸어온 길에 대한 호기심이었습니다. 

자료 조사를 통해 이 지역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며 구민과 함께 성장해왔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 속에 담긴 따뜻한 공동체의 힘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감동을 바탕으로, 금천구의 지난 30년과 앞으로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사람’을 중심 키워드로 구성했습니다. 도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표정, 그리고 공동체의 분위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고자 했습니다.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금천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제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도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금천구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