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금천 지역에 살면서 미술대학 학생으로 성장했고 금천문화재단에서 전시한 경험이 있는 청년 예술가로 설정하여 금천이라는 도시 공간이 지닌 복합성과 감정적 기억을 음악과 영상 이미지로 재해석하고자 했습니다.

금천문화재단의 전시 공간인 ‘금나래갤러리’와 현재의 IT 산업 중심인 G밸리의 상반된 지역 환경을 대비시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정체성의 연속성을 시각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창작자(작가 본인)가 과거 금천에서 실제 전시 경험이 있는 점에 기반하였습니다.

금천문화재단은 아닌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의 다빈치 크리에이티브였지만 해당 작업을 하면서 재료를 사고 작업을 하는 동안 금천구에 머물면서 미술작업을 해봤고 이후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며 가디단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일한 경험이 큰 바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