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시간'은 금천구에서 함께 성장한 가상의 연인 정우와 현지의 이야기를 통해, 금천구 3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시티팝 듀엣곡 기반 뮤직비디오입니다.

작업은 ‘금천구에서 나고 자란 두 인물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금천구의 지난 30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그리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시티팝 장르는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성이 있어 3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데 적합했고, 듀엣 형식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가장 따뜻하게 담을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AI로 듀엣곡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 도전 자체가 오히려 기술과 사람이 함께 나아가는 금천의 정체성과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금천구 3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제작된 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두 사람의 시간'을 따라가며, 금천구에서 살아온 많은 이들의 기억과 감정도 자연스레 떠오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